고1여학생이에요. 어릴때부터 그림잘그린다, 재능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었고 미술학원 상담갔을때도 재능이 아깝다는 말을 여러번 듣긴 했었거든요(그냥 학원생 한 명 늘릴려고 빈말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처음엔 어머니권유로 간호학과를 목표로잡고 동아리도 간호관련 동아리 들어가고 세특도 다 간호학과로 꽉 채워서 적었어요. 요새 미술이 하고싶어서 미술학원을 등록하려고하는데 솔직히 제가 미술로 돈을 잘 벌수있을지 모르겠어요.간호학과가서 졸업하면 안정적인 직업도 찾을 수 있고 매달 월급도 꼬박 들어올텐데 미술쪽은 직업이 안정적이란 생각이 들지도 않고(웹툰작가나 원화가), 미술을 하려면 수학을 포기해야하는데 전 포기하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ㅠㅠ 사실상 공부랑 미술 둘 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런지 선뜻 딱 하나를 정하기가 힘들어요 그렇다고 성적이 막 좋은편은 아니에요간호학과를 목표로 잡아도 성적이 걸림돌이 되어서 대학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미술을 한다고 해서 나중에 잘먹고 잘 살수 있을지,,뒤죽박죽 섞여있어서 머리 터질것같아요 아아아악!!!!!객관적인 답변 원해요ㅠㅜ
예체능으로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간호학 전공하고 미술은 취미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다만, 본인의 적성, 진로 등을 신중히 고민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