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남학생입니다. 제가 현재 내년 1차시험을 목표로 경찰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내년 3월에 시험이라 그때까지는 잘 놀지 못하는데 요즘 주위에 다른 고3친구들은 대학을 목표로 하고있고 최근엔 수시도 끝났겠다 지금부터 노는 걸 보니까 마음이 조금 흔들립니다. 경찰이 저의 최종목표인건 맞지만 솔직하게 20대 초반에 대학생활도 해보고 싶고 술도 마시고 싶은데 주변에 다른 경찰 지인분들께서는 경찰은 최대한 빨리 되는게 좋다고 하셔서 참 고민입니다. 수시 원서접수 전까지는 정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경찰이 되고 싶단 건 공무원인데,
공무원에서도 학벌 유무로 진급 심사 때 유의미하게 작용됩니다.
지방대라도 할지언정 학력이 있고 없고는 굉장히 커요.
지금 세대는 대학이 뭐가 중요하냐? 반문할 테지만, 명심하세요.
당신 직급심사하는 건 대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윗세대입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