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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들은 다른 곳에서 알바시킨다면? 부모된 입장에서. 아버지 된 입장에서.저는 결혼을 안해서 모르겠네요….아빠가 동네 공업단지에

자기 아들은 다른 곳에서 알바시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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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된 입장에서. 아버지 된 입장에서.저는 결혼을 안해서 모르겠네요....아빠가 동네 공업단지에 중소공장을 갖고 있습니다.아빠도 창업자 아니고요.받은겁니다.할아버지가 1988년에 공장 설립해서 아들(저의 아빠)한테 주었습니다.그런데 아빠가 저만 알바로 안써줍니다.아빠에게는 뭐 공장을 하나 창업하거나 할 능력이 없습니다.본인도 그저 물려받은 겁니다.할아버지가 유능한거구요.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유능함은 지니지 못했습니다.그런데도 아들한테만 불합리하고 높은 잣대를 들이미는데요.방학 되면 저 친구들은 알바로 씁니다.사촌동생도 알바로 씁니다.근데 저만 안씁니다.저는 그래서 동네식당 알바,편의점 알바를 합니다.왜 친아들만 안쓰는걸까요??여동생 있는데 여동생은 알바도 안시키고 용돈도 저보다 훨씬 많이 줍니다.그리고 가장 차별적인거는 동생한테는 용돈도 많이 주는데 자동차도 사줬습니다.저는 뚜벅이입니다.차별하는거 아니냐고 하면 너는 나중에 공장 받으니 그걸 생각하라고 합니다.그런데 판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니 나중에 시간 지나면 공장도 동생줄 거 같은데요.그리고 만약에 내가 받아도,동생이 소송걸거같아서 내가 받지도 못할거같습니다.그냥 차별만 당하는거같아요.그리고 제가 동생보다 객관적인 지표로 훨씬 나은 인간입니다.수능점수도 내가 훨씬 높구요.출신대학도 내가 훨씬 더 좋습니다.그리고 저는 알바하면서 성격도 더 좋습니다.굽힐 줄을 알아요.근데 동생은 성격 엄청 안좋습니다.어디 매장에서 물건 구매하거나 하면 판매종업원 아주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동생보다 내가 수능점수,출신대학,성격 다 좋습니다.근데 차별적인 대우를 받습니다.아빠가 편애하는거 같은데요.왜 이러는건가요??다 지칩니다.다 무의미하다 느껴지구요.그냥 다 포기하고 싶습니다.지친다 힘들다 억울하다 차별적이다 편애를 당하고 있다 하는 마음만 듭니다.

아버지의 편애가 힘들겠네요

가족 내에서의 차별은 감정적으로 아프죠

너의 노력과 가치가 인정받아야 해용!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의 길을 찾는 것도 중요해용!!

힘내세요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