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고장났는데 보일러실 문고리가 고장나서 들어갈 수가 없어요ㅜㅜ 옛날에 쓰던 동그란 모양 손잡인데 손잡이에 녹이 아주아주 심하고 오래돼서 분해를 위한 동그란 홈은 찾을 수 없었구요. 래치 부분에 카드나 칼도 넣어봤는데 꿈쩍도 안 합니다.. 어디서 열쇠구멍에 정을 대고 망치질 하면 반대쪽 고리가 빠지며 분리된대서 드라이버 두고 망치질 해봤는데 힘이 부족한건지 문고리만 고장나고 반대쪽은 감감 무소식이에요ㅠㅠ 그냥 망치로 손잡이를 내려쳐야 하나요? 아니면 열쇠 구멍에 계속 망치질을 해봐야 할까요? 고칠 생각 없고 그냥 부술 생각이라 열쇠공은 되도록 안 부르고 싶어요ㅜㅜ
그러다 문만 망가 집니다.
그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지요...
열쇠공을 불러서 해결하는것이 순리 입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